
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 교육국(총무 김두범 목사) 장년교육부는 지난 17일(월) 오전 10시 30분, 교육국 총무 사무실에서
「돌봄 여행사」(대표 김정관)와 국내 성지순례 및 역사 유적지 탐방을 통한 ‘믿음의 가정 세우기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
(MOU)을 체결했다<위 사진>. 돌봄여행사는 기독교 국내 성지순례 1위 전문여행사로서 25여 개의 순례지와 역사 탐방
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여행사다.
이번 업무협약이 이루어진 배경에는 최근 교육국이 추진하고 있는 “믿음의 가정 세우기” 정책이 있다. 한국교회를 분석한
책 『한국교회 트렌드 2025』에 의하면 한국교회는 가족 종교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. 다음세대(유치~청년까지) 대부분이
부모님과 함께 교회에 출석하고 있다는 것이다. 교회 안에서 신앙교육도 중요하지만, 가족 안에서 자녀들과 함께 할 수
있는 활동적인 신앙교육도 필요하다. 이에 교육국은 기독교 성지와 역사 유적지를 탐방할 수 있는 루트를 개발 보급하여
가족여행을 통한 믿음의 가정 세우기를 추진하고 있다.
구체적으로는 권역별 기독교 성지 및 역사 유적지 루트(서울권, 경기권, 중부권, 남부권)를 개발하고 올해 안에 감리교인이
꼭 가봐야 할 ‘감리회 성지 및 유적지 탐방 가이드북’을 출간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. 다음세대 기독교 복음화율이 3%
미만인 현실 속에서 부모세대가 다음세대에게 신앙유산을 물려주는 방법을 모색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.
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
①성지순례 정보 공유 및 프로그램 품질 향상을 위한 협력
②성지순례 관련 교육 자료 개발 및 보급
③성지순례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
④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이다.




